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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리오넬 메시, 바르사를 선택 안한 이유(메시 인터뷰)

by 스포츠품바 2023. 6. 20.

(메시인터뷰)

저는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고 싶다는 꿈이 있었습니다.

2년 전에 일어난 일 때문에 저의 미래를 다른 사람 손에 맡기고 싶지 않았고 똑같은 상황이 일어나지 않길 바랐죠. 

저는 스스로 결정을 하고 싶었고 제 자신과 가족을 생각하고 있어요.

저는 라리가 언론에서 저에게 그린라이트를 보내는 것을 들었지만 사실 바르셀로나로 돌아가기 위해서는 아직 많은 것들이 부족했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 때문에 선수를 팔고 바르사 선수들의 연봉을 깍는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았습니다.

저는 그것에 대해 지쳤죠.

리오넬 메시

돈은 저한테 전혀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우리는 바르셀로나와 계약하는 것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지도 않았죠.

바르사는 저에게 제안을 했지만 공식적이지 않았습니다.

글로 적힌 계약서는 없었습니다. 우리는 저의 연봉에 대해서도 협상하지 않았습니다.

바르사로 가지 않은 것은 돈때문도 아니고 사우디에 간다는 것도 아닙니다.

저는 제가 바르사로 돌아가는 것을 달가워하지 않는 사람들이 있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그들은 제가 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것이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다른 유럽 클럽들에서도 저에게 제안을 했습니다. 

하지만 저는 그런 제안들을 고려하지도 않았습니다. 저에게 있어서 유럽에서는 바르사만 있었기 때문이다.

저는 미래에 바르샤랑 가까워지는 것을 환영합니다. 정말입니다.

저는 제 가족들과 바르셀로나에 다시 살 것이고 이미 정해진 일입니다.

저는 이 클럽을 사랑하기 때문에 제가 미래에 이 클럽을 위해 도움을 주고 싶습니다. (이상)

리오넬 메시 이적

리오넬 메시는 현재 프랑스 파리 생제르망(PSG)와 동행을 마무리하고,

미국프로축구(MLS) 인터 마이애미와 이적 과정 진행중이다.

그는 "미국으로 가서 또 다른 방식으로 축구를 즐길 때"라고 전했다.

미국프로축구는 8일 공식 누리집을 통해 "메시가 인터 마이애미와 미국프로축구 합류를 원한다. 축구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 중 한 명인 메시 본인이 이 사실을 확인했다" 며 메시는 구단과 리그의 진정한 상징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메시가 이적진행 중인 마이애미는 데이비드 베컴이 공동 구단주 겸 회장을 맡고 있다.

올시즌 16경기 중, 5승 11패로 15개 팀 가운데 꼴찌를 달리고 있다.